오늘 아침 눈을 뜨기 전 젤 먼저 떠오른 생각.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자."
내가 나에게 만족하고 싶다.
막연하게 행복한 삶 말고
확실하게 자신에게 만족한 삶을 원한다.
깨어나면서 매우 명확하게 이 생각이 들었는데
그 느낌이 하도 생생하고 선명해서 오히려 이상한 기분이 들 정도.
꿈결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꿈은 아니었다.
새벽에 해가 한 순간 자명하게 떠오르듯
이 생각이 그냥 불현듯 내 머릿속에 떠올랐다.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단박에 깨달았다고나 할까.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이 나이고
내가 내 삶에 만족하는 것이 내게 가장 중요함을 알려주는 깨우침.
오늘 아침 내게 주어진 화두처럼 번개치듯 떠올랐던 소리 없는 외침.
잠들어 있는 나 자신에게 깨어나라고 스스로 경종을 울리던 내 마음의 소리.
그 울림이 커서 정신이 번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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