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1 생존을 위해 운동을 시작해야겠는데 모든 운동이 다 하기 싫었다. 어떤 운동을 선택해야할지 망설이기만 하다 반년이 가버렸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찾아간 체력인증센터. 체력 검사를 한 후 나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받을 수 있다는 누군가의 인터넷 후기를 보고 바로 예약했다. 검사 하나마나 체력은 바닥일테고, 결과 보나마나 체력 등급은 최하 등급이 나오겠지. 내 체력이 얼마나 약한지 두 눈으로 확인을 해야 정신 차리고 운동을 하려나. 그래서 충격 요법이라도 부여잡기 위해 올림픽공원에 있는 체력인증센터에 찾아갔다. 역시 심폐지구력 검사 시작으로 스텝 오르내리기를 3분 했을 뿐인데 이미 내 다리는 후들후들. 에휴 우물쭈물 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 근력 검사로는 악력을 쟀다. 의외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