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이 있는 데도 하지 않는다면, 악한 것에 다름 없다." 세계적 아웃도어용품 기업, 파타고니아의 이본 쉬나드 회장의 말이라고. 음, 나 왜 악한 것 같지? 의문의 1패. 기업의 목표가 이윤 창출이 아니라 자연 보존과 직원 복지라니! 대단하다! 회장 일가가 보유한 회사 지분 100%를 최근 기부했다는 기사를 읽고서 존경심을 넘어 경외심이 일었다. 기부 액수가 무려 4조가 넘는다는 이 분은 스케일이 지구적이구나. 파타고니아가 착한 기업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비욘드 기업이잖아요? 국가가 해야할 일을 기업이 하고 있다니, 세계 연합이 고민해야 할 것을 한 기업의 창업자가 하고 있으니 가히 우주적 마인드를 가진 분이란 생각이 든다. "어느 정도 입을만 하다면 새로 사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