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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주환 교수 레전드 강의

‘이상한 것 그만하고 딱 3가지만 집중하세요’ 그 3가지가 무엇이냐 하면, 1. 수면 2. 음식 3. 운동 먼저 잠. ‘자기 위해 산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잘 자는 것은 건강과 삶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김주환 교수는 강조에 강조를 한다. 다음으로 음식. 혈당을 갑자기 높히지 않는 음식을 먹으라는 게 핵심. 아침에 잼 바른 토스트가 최악.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혈당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마지막으로 운동. 늘 들어왔던 운동 국룰. 최소 주3회,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을 균형 있게 꾸준히 할 것. 각종 의학 연구 그래프는 55세를 기점으로 암 발병률, 노화, 당뇨 등 성인병 발병률이 기학급수적으로 무섭게 올라 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수명 100세 시대에 가족과 주위에 민폐 ..

보다 2023.07.09

<넥플릭스> What the health

“음식이 곧 약이고, 약이 곧 음식이어야 한다.” 다큐는 히포크라테스의 말로 시작한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라는 말이 떠오른다. 음식이 나의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으면서도 번번히 몸의 건강을 위한 음식이 아니라 입의 즐거움을 위한 음식을 쫓고 있는 나를 본다. 다큐를 보면서 당연하게 여겨왔던 음식을 둘러싼 사실들에 대해 ‘정말 당연한가’ 묻게 되었다. 오랫동안 믿어왔던(실은 믿으라고 강요 받았던) 많은 것들이(예를 들면 우유는 완전 식품이다 같은 류의 문구들) 사실은 오히려 그 반대일 수 있다는 것. 당뇨의 원인이 탄수화물과 설탕이 아니라 육류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꼭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것도 거짓이고, 채식만 하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없다는 말도 거짓이라고 ..

보다 2023.07.03

<체력인증> 송파체력인증센터에 가다

20230701 생존을 위해 운동을 시작해야겠는데 모든 운동이 다 하기 싫었다. 어떤 운동을 선택해야할지 망설이기만 하다 반년이 가버렸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찾아간 체력인증센터. 체력 검사를 한 후 나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받을 수 있다는 누군가의 인터넷 후기를 보고 바로 예약했다. 검사 하나마나 체력은 바닥일테고, 결과 보나마나 체력 등급은 최하 등급이 나오겠지. 내 체력이 얼마나 약한지 두 눈으로 확인을 해야 정신 차리고 운동을 하려나. 그래서 충격 요법이라도 부여잡기 위해 올림픽공원에 있는 체력인증센터에 찾아갔다. 역시 심폐지구력 검사 시작으로 스텝 오르내리기를 3분 했을 뿐인데 이미 내 다리는 후들후들. 에휴 우물쭈물 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 근력 검사로는 악력을 쟀다. 의외로 6..

하다 2023.07.03

<생각> 스스로 만족

오늘 아침 눈을 뜨기 전 젤 먼저 떠오른 생각.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자." 내가 나에게 만족하고 싶다. 막연하게 행복한 삶 말고 확실하게 자신에게 만족한 삶을 원한다. 깨어나면서 매우 명확하게 이 생각이 들었는데 그 느낌이 하도 생생하고 선명해서 오히려 이상한 기분이 들 정도. 꿈결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꿈은 아니었다. 새벽에 해가 한 순간 자명하게 떠오르듯 이 생각이 그냥 불현듯 내 머릿속에 떠올랐다.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단박에 깨달았다고나 할까.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이 나이고 내가 내 삶에 만족하는 것이 내게 가장 중요함을 알려주는 깨우침. 오늘 아침 내게 주어진 화두처럼 번개치듯 떠올랐던 소리 없는 외침. 잠들어 있는 나 자신에게 깨어나라고 스스로 경종을 울리던 내 마음..

느끼다 2023.07.03

<허리통증> 정형외과와 한의원을 다녀왔다

작년 10월 허리 통증으로 침 맞고 6개월만이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허리 통증. 이번엔 빈혈과 겹쳐 꼼짝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앉고 서고 일어나는 것조차 고통스러우니 매번 아파서 눈물이 찔끔.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동작들을 할 수 없게 되면 세상엔 당연한 것은 없다는 걸 뼈 아프게(문자 뜻 그대로의 의미로) 통감한다. 2017년 서울보라매병원서 MRI를 찍고 요추 4,5번 디스크 돌출 판정. 그후로 몇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허리 통증은 갈수록 힘들어졌다. 의사는 수술, 시술 다 소용 없고 수영을 권하며 평소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고 바닥에 앉는 것은 피하라 했다. 허리가 아플 때마다 주로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고, 통증이 너무 심할 때 한두번 정형외과를 갔다. 난 개인적으로 정형외과의 통증주..

느끼다 2023.05.05

<인터뷰> ‘집을 쫓는 모험’의 저자 정성갑

*** 어떻게 사는 게 풍요로운 삶일까? 이어령의 답은, 이야기 속에 살아라! 참으로 멋진 답이다. ‘집을 쫓는 모험’을 쓴 정성갑의 답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작은 모험을 계속하는 삶. 나답게 산다는 것,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은 요즘, 오래 간직하고 음미하고픈 말들이다. 작은 실패를 많이 해보자고, 실패하더라도 작은 도전을 계속해 나가자고 다짐하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와 닿은 말들. 인터뷰 전문은 여기. https://m.ch.yes24.com/article/view/43404#

읽다 2023.04.11

<유튜브>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 생각으로 바꾸는 법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가 말했다. 감정은 바꿀 수 없다. 슬픈데 슬퍼하지 말라거나 화가 났는데 화내지 말라고 하는 것처럼. 그런데 생각은 바꿀 수 있다. 생각이 바뀌면 감정은 생각에 따라 자동적으로 바뀐다. 그게 인지행동심리치료의 핵심. 그러니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부정적 감정이 생긴다면,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도록 노력해서 긍정적인 감정이 느껴지도록 노력할 것.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데에는 감사한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나는 ~해야만 해(I have to~)‘가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게 어디야? 참 감사하다(I get to~)’라고 생각 패턴 바꾸기. 그리고 성공보다 성장에 초점 맞추기. 성공은 동기부여를 외부에서 찾는다면, 성장은 내부에서 동..

보다 2023.03.30

<유튜브> 존재감 키우는 법과 좋은 태도를 갖춘 사람이 되는 법

유튜브를 보다가 기억해두고 싶어서 하는 기록. “면접에서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은 존재감을 키우면 된다. 존재감이 큰 사람이 되려면 몸과 마음이 일치하도록 하면 되는데, 몸이 있는 곳에 마음이 100퍼센트 같이 있으면 그 사람의 존재감은 100이라고 할 수 있다. 몸은 여기 있는데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으면 그 사람의 존재감은 희미할 수 밖에 없다. 몸이 있는 곳에 마음이 온전히 있을 수 있도록 붙들어 매거나,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다면 몸도 그곳으로 갈 수 있게 해야한다.” 무척 공감되었던 말. 꼭 면접이 아니더라도 성장하고 싶거나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 충만한 삶을 원하는 사람이(나야 나) 살면서 부딪히는 모든 상황, 모든 순간에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 몸이 있는 곳에 내 마음이 온전히..

보다 2023.03.30

<꿈 일기> 이가 빠지는 꿈 / 음식 관련 꿈

20221219 1 갑자기 윗 앞니 하나가 툭 하고 빠진다. 너무나 쉽게. 손바닥 위에 빠진 이를 올려놓고 멍하니 쳐다본다. 이가 왜 빠진걸까 하고 생각한다. 세면대에서 입안을 찬물로 헹군다. 생니가 빠졌는데 피는 별로 나지 않는다. 입에서 또 이물감이 느껴져서 뱉었더니 이번엔 입 천정의 일부다. 진짜 내 입 천정 겉표면이 허물 벗듯 벗겨진 건지, 교정기처럼 입 속에 붙어있던 보조기인지 알 수 없어서 혼란스럽다. 2 물을 마시려고 정수기 있는 곳으로 간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일회용 종이컵에 물을 가득 따라 마신다. 엄마도 정수기의 물을 마시려고 한다. 뭔가 조작법을 잘 몰라서 난처해하는 엄마에게 다가가 정수기 물을 컵에 받어서 엄마에게 건네 드린다. —— 요즘 부쩍 먹는 것, 음식에 관한 꿈..

느끼다 2022.12.20

10월 3일의 기록 : 오늘 만난 두 개의 상식을 뒤엎는 발상

1 김민식 작가 블로그에서 알게 된 책 (호리에 다카후미 저).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돈을 아껴 써라도 아니고 돈을 많이 모아라도 아닌 가진 돈을 몽땅 쓰라니! 시선을 강탈하는 획기적인 제목과 발상에 그저 감탄. '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라, 다시 살 수 없는 것들에 투자하라'라고 이 책은 말한다. 저축 대신 경험에 투자하기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 돈으로 산 경험들은 후에 곱절의 돈을 내도 결코 재현할 수 없는 것이 되니까. 아무리 많은 돈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 법이다. 음,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로군. 나는 물건에는 돈을 아끼지만 경험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다. 오직 이 순간 할 수 있는 경험에 쓰는 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경험과 함께 시간을 산다. 돈으로 시간을 ..

느끼다 2022.10.04